[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 코로나 19 확진자 중 세 번째 완치자가 18일 퇴원했다.

이날 퇴원한 완치자는 거창 17번(경남 80번)확진자로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에 입원해 14일 만에 퇴원을 하게 됐다.

거창 17번 환자는 웅양면에서 집단감염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이 완치자는 69년생 여성으로, 비교적 건강상태가 양호해 다른 환자에 비해 조기 퇴원을 하게 됐다.

거창군 보건소는 “입원 후 증상이 없으면 7일 후부터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두 번 연속 음성이 나와야 하고, 양성이면 다시 7일 후에 검사를 받는다. 이때에도 두 번 연속 음성이 나와야 퇴원이 가능하다”라며 “현재 거창 확진자들의 건강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 앞으로 추가 완치자가 지속적으로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거창군 코로나19 현황은 3월 18일 오후 3시 기준 총 566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중 확진자는 19명이며 음성판정을 받은 검사자는 544명이다.

현재 자가모니터 중인 자가격리대상자는 11명으로 줄었고 이날 검사 중인 3명은 자가격리 기간이 도래해 검사를 의뢰해 음성판정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난 7일 거창19번 확진자 발생 이후 한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19명 확진자 중 3명이 완치되어 퇴원해 16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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