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 웅양면 하성초등학교 31회 동기회(회장 유정현)는 20일 면사무소를 찾아 코로나로 힘든 주민들을 위해 성금 108만 원을 기부했다.

하성초등학교 총동창회가 지난 13일 100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동기회에서도 코로나 극복에 힘을 보태고자 성금 모금 운동을 벌여 일주일 만에 모금한 성금을 기부했다. 동안 성금을 십시일반 모았다.

유정현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요즘 자고 나란 고향에서도 부분 통제 등 마을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동기들이 뜻을 모아 십시일반 기부금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고향의 다사다난함에 함께하면서 동고동락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임형 면장은 “‘코로나19’가 지역 주민들에게 뜻하지 않은 고통을 안겼다”며 “감당할 수 없는 재난에도 흔들리지 않고 지혜를 모아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면서 지역 안정과 면민 안전에 힘을 보태 준데 대해 고마움을 전한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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