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4.15 총선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서필상 후보가 자신의 대표 공약인 대전~진주간 철도 건설을 위해 경유 지역 민주당 후보들과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서 후보는 지난 22일 민주당 소속 박병석 의원(대전서구갑), 김종민 의원(논산계룡금산),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을 차례로 만나 대전-금산-무주-함양-산청-진주 철도노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은 국토교통부가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것으로 2021년 4월 목표로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서 후보는 “이 계획을 더불어민주당이 당론으로 채택되게 할 것이다. 함양·산청·거창군민들이 대전, 대구, 김천까지 가서 기차를 타지 않고도 서울을 갈수 있도록 하겠다”며 “집권여당 국회의원이라면 충분히 할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서 후보는 “이번 총선은 촛불민심이 부패정권을 무너뜨리고 세운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 수행을 통해 정권 재창출을 이루어내고 압도적인 승리로 절대 다수 의석으로 21대 국회 원 구성을 해서 국민이 중심이 되는 국민의 시대를 여는 중심에 서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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