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소방서(서장 한중민)은 지난 2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관내 투·개표소 26곳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조사는 투·개표소 안전관리를 위해 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점검, 비상구 안전관리, 기타 화재 예방에 관한 사항을 중점으로 점검하게 된다. 만일 점검결과에 따른 불량 사항이 적발될 시 건물 관계인에 즉시 통보해 선거일 이전에 완료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투·개표소 관계인에 대한 소화기 사용법, 화재 초기대응법 사전 교육을 통해 안전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거창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보다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며, "투표소를 찾는 군민들에게 자그마한 안전사고도 발생치 않도록 사전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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