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 웅양면의 한 돼지 농장에서 29일 오후 4시 30분경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돈사 7개 동(2,877.98㎡ 규모)중 5개 동이 불탔고, 돼지 2000여 마리가 폐사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7대, 구급차 2대, 산불방재차 3대, 산불감시원 12명, 의용소방대원 20명, 주민 10여명, 공무원 12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여 1시간 30여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돈사 소유자 민 모 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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