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 남하면(면장 김진락)은 30일,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민과 취약계층을 위한 특별성금에 이장협의회, 체육회, 의용소방대 등 6개 사회단체가 참여해 총 4백1십만원을 모금, 거창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지역경제가 어려워지고 취약계층의 생활이 더욱 힘들어짐에 따라 남하면 이장협의회가 주축이 돼 체육회, 의용소방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노인회가 동참해 총 4백1십만원을 모금했다.

아울러, 남하면 이장협의회는 거창군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과 동시에 마을별 경로당 및 마을회관을 폐쇄하고 코로나19 예방 현수막을 게첨했으며, 주민들에게 예방수칙 안내 및 외부활동 자제를 요청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모금운동을 함께한 김진락 남하면장은 “코로나19 특별성금 모금에 동참해 주신 이장협의회, 체육회, 의용소방대 등 사회단체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코로나19로 힘든 이 시기에 모두가 한마음으로 극복해 나가자”며 “면 행정에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특별성금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정도가 큰 주민 및 취약계층의 생계지원을 위해 우선 지원될 예정으로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과 생필품, 식료품 등 생활용품의 지원 등에 사용될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