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미래통합당 강석진 후보는 본격적인 선거운동 시작일을 3일 남겨둔 30일, 선거사무소에서 4개 군 경찰서 직장협의회장과 산림조합장을 잇따라 만나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지난 29일 화재로 큰 재산피해를 입고 시름에 빠진 웅양면 소재 돼지 농가를 직접 방문해 화재현장을 둘러보고 위로하는 등 민생행보를 펼쳤다.

먼저, 4개군 경찰서 직장협의회장들은 강 후보와의 간담회에서 경감 근속기간 단축과 거창경찰서 신축, 산청경찰서 독신자 숙소 건립 건의 등을 담은 질의서를 전달했다.

강 후보는 “저와 미래통합당은 지역 민생 치안에 애쓰고 계신 경찰 여러분의 노고에 항상 감사하고 있다. 경찰 여러분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하여 현행 6만원으로 되어 있는 위험수당을 20만원으로 대폭 인상하는 공약을 준비했다”고 말해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또한 4개군 산림조합장과의 간담회에서는 공익형 직불제 도입과 위탁형 대리 경영 시범사업의 법적 뒷받침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강석진 후보는 이 자리에서 “임업·축산업 직접지불제시행법을 제정하여 직불금제도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강 후보는 월평 승강기 산업단지를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남하면, 남상면 등을 찾아 지역현안을 챙기고 오후에는 전날(29일) 화재로 사육돼지 2,000마리를 잃은 농장을 방문해 위로하고 격려했다.

강 후보는 지난 29일, 12개 핵심공약을 발표하고 실천 우선순위를 결정하는데 지역주민과 관계자들의 의견 청취가 중요하다고 판단한데 따라 각종 관계기관과 단체와의 간담회 및 관계자와 주민들이 참석한 사랑방 좌담회 형식의 소통방식으로 정책발표를 계속하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실천하는 선거운동을 진행하며 총선 승리의 고삐를 죄고 있다. 

저작권자 © 매일경남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