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읍(읍장 신영수)은 1일 쌍용 C&B 아름종합상사(대표 윤종원)에서 도움이 필요한 관내 저소득 여성 청소년에게 써달라며 여성위생용품 2박스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윤종원 대표는 “지난 2016년에 전국적으로 이슈가 됐던 일명 ‘깔창 생리대’ 사건과 같은 아픔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작지만 도움이 되고자 이렇게 기부를 하게 됐다”며 “예민한 시기의 청소년에게 부담이 되지 않도록 잘 전달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영수 거창읍장은 “최근 관내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불안감이 퍼져 있는 가운데 이렇게 이웃을 생각하고 선뜻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는 분들이 있어 기쁘다”며 “기부받은 물품은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청소년에게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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