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은 4일 코로나19 상황 알림을 통해 4일 오후 4시 기준 19명 확진자 중 16명의 완치자가 나와 퇴원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75년생 여성인 거창5번 확진자가 완치 완치되어 퇴원했다. 이 완치자는 지난 2월 27일 확진 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에 입원 36일 만이다.

이로써 현재 입원 치료 중인 환자는 2월 29일 확진 판정을 받은 거창8번(55년생 남성)과 같은 날 확진 판정을 받은 거창10번(66년생 여성) 그리고 3월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거창18번(47년생 여성) 등 3명이다. 다행히 이들은 모두 건강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거창군은 4월 4일 오후 4시 기준, 거창군 코로나19 확진환자는 더 이상 나타나지 않아 19명이고 검사자 누계는 확진환자 19명, 검사 중 10명, 음성판정자 609명 등 총 638명이고 현재 31명이 자가모니터 중이다.

거창군에 따르면 자가모니터 중이거나 검사 중인 의사환자가 발생하는 것은 지역 내 감염자가 아니라 해외에서 입국했거나 입국자 가족들이다.

거창군 관계자는 거창군내 해외 입국자도 차츰 줄어들고 있어 조만간 자가모니터 중이거나 의사환자로 분류되어 검사를 받는 검사자도 줄어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거창군은 군내 확진 환자가 추가 발생하지 않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위생수칙 준수 실천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그리고 거창군의 선제적인 재난대책 수립과 공격적이고 강력한 행정력으로 지역전파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라는 평가다.

특히 거창군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 종합대책에 따른 지역민심 안정화와 범군민적으로 나선 성금 및 물품 기부가 궤를 같이해 모범적인 참여와 나눔의 시민정신을 유감없이 발휘해 거창의 저력을 과시해 귀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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