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우연합회 최효석 회장

지역사회의 영향력 있는 사업가로 잘 알려진 ㈜정우 최효석 회장이 지난 4일 제7대 전국 30만 재외합천향우연합장으로 취임했다.

최회장은 이날 합천군청(군수 하창환)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15년도 정기총회에서 임원진 모두의 추대로 연합회장에 취임했으며, 취임사에서 ‘선배님들의 고견과 향우님들의 의견을 받들어 고향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한마음 한뜻으로 운영되는 향우연합회를 만들어 가겠다’며 동심동덕(同心同德)과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실천이념을 강조했다.

또한, 총회 후 가진 만찬 자리에서 재외향우와 지역민간의 소통, 더 많은 향우가 참여할 수 있는 구조적 시스템 구축 등 향우회의 역할론을 피력하면서 군민에게 사랑받는 향우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지역별 향우회장에게 부탁했다.

최회장은 1984년 합천댐 준공으로, 지금은 수몰된 합천군 봉산면 봉계리에서 출생해서 봉산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인근 진주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다.

지난해까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자문위원, 제10대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협의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법무부 법사랑위원 창원지역 연합회장 및 전국연합회 부회장, 자녀안심하고 보내기운동 국민재단 이사, KNN TV방송자문위원회 위원장 등 폭넓은 사회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최회장의 취임에, 그간 전국단위 사회활동으로 다져진 풍부한 경험과 인맥을 바탕으로 고향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매일경남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