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 출신인 손외수 플랜트 치과원장은 10일 거창군청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써달라며 특별성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

대전 유성구에 소재한 플랜트 치과는 7층 전용건물 및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전문의 20여 명을 포함, 의료진 100명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치과이다.

기탁식에 참석한 손 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성금을 기부하게 됐다”며 “모두 함께 마음을 모아 현 사태가 하루빨리 종식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기탁받은 성금은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히며, 손외수 원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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