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 월천초등학교(교장 김미경)는 3월 2일 휴업이 시작한 시점부터 지금까지 꾸준한 학습과 생활 관리로 월천교육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신뢰를 얻고 있다.

1차 휴업일 시작과 동시에 주간학습안내와 함께 원격수업을 실시하여 학생들이 원격수업에 익숙해질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었으며, 교사들의 원격수업기기 활용 연수와 발 빠른 원격수업 기기 확보로 사전에 온라인개학을 위한 모든 준비가 되었다.

또한 온라인개학과 입학을 맞이하여 입학, 개학 축하 및 학교소개 영상과 교육과정설명회 영상을 유튜브 월천초TV 채널에 올려 거창지역 학부모들의 화제가 되고 있다.

또한 교장선생님이 담임교사와 함께 가정방문을 실시하여 코로나 극복 5종 선물세트와 자체제작 학습지, 월천독서록, 도서를 배부하였고, 이후에도 수업에 필요한 학습준비물과 자료를 가지고 매주 담임교사가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있다.

특히 특수교육대상자는 주2회(특수교사 1회, 담임교사 1회) 가정으로 방문하여 교육활동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더욱 관심을 기울여 더봄교육을 구현하고 있다. 매일 아침 교사의 전화상담으로 학부모들의 원격수업에 대한 이해를 높여 4월 16일 온라인 개학일에 100%의 출석율과 진도율을 보였다.

6학년 학부모 김00은 “위기를 기회로 삼아 우리 아이를 책임지는 월천초등학교 교육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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