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은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구인모 군수와 신경조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새마을금고와 ‘2020년 출산 축하금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거창새마을금고(이사장 신경조)에서 출생아 명의의 통장에 10만원을 적립 지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오는 5월 1일 이후 출생신고 세대이며, 신고절차는 읍‧면사무소에서 출생신고 시 ‘출산 서비스 통합처리 신청서’를 작성한 후 구비서류(신청서 사본,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법정대리인 신분증, 출생아 도장)를 작성, 거창새마을금고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역 금융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저출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해 본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신경조 이사장도 “이번 협약이 출산 축하의 의미와 더불어 저축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거창새마을금고는 거창군과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한 2011년부터 관내 경로당 김치냉장고 기부, 아림1004운동 참여, 거창 아림예술제 후원, 거창군립한마음도서관에 새 책 200권 기부 등 다양한 지역공헌 사업을 펼쳐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추진키로 약속해 그 성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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