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남해경찰서(서장 김동욱)는 4일 오전 9시 경찰서 회의실에서 각 과장 등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개최 했다

이날 유실물 처리 업무 등 유공으로 경찰서장상을 받는 김정하 경위는 순찰 도중 고현면사무소 앞에서 200만원의 돈뭉치가 떨어진 것을 발견, 주인에게 찾아준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경위는 돈뭉치가 습득 된 곳이 사각지대라 주인을 찾기 어려웠으나 면밀한 CCTV 분석을 통하여 지나가는 모든 사람의 소지품을 판독하여 분실한 주인을 특정하고 정 모 할머니(75세)가 주인인 것을 확인한 후 돌려주었다.

이밖에도 코로나19 관리 유공에 장태광 경장, 차현진 순경, 최선빈 순경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소 등 선거 관리업무 유공으로 이희성 경사, 이재광 경사, 최문석 경장, 안재희 순경, 주요지명수배자 검거 유공으로 정광종 경사, 이창민 순경이 경찰서장 표창을 각각 수여 받았다.

남해경찰서 김동욱 서장은 “코로나19 관련 생활 방역체제로 바뀌게 되면 치안현장은 물론 방역체제도 안전을 위하여 전문성을 발휘하여 남해군내 확진자가 더 이상 발생되지 않도록 각자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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