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중단된 찾아가는 기억청춘배움터 대상자(주상면 오류마을 등 11개면, 22개 마을, 420명)에게 기억소환 인지강화 교구세트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는 1:1대면 집단 프로그램 중단이 장기화됨에 따라 치매 진단자, 고위험 대상자를 포함하여 60세 이상 기억청춘배움터 참여자에게 스스로 할 수 있는 알록달록 만들기 세트교구를 지원하여 시각적 자극과 소 근육 자극, 뇌기능 활성화와 치매 예방관리 등 기억소환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두뇌 노화 촉진을 억제하는 두유와 견과류 간식을 제공하여 어르신들이 기억과 영양을 함께 챙길 수 있도록 하고 인지력저하 예방을 위한 상담과 조언도 함께한다.

조춘화 보건소장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생활방역에 자칫 고립된 생활을 할 수 있는 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하는 치매 돌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 치매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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