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은 지난 5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죽전마을회관과 문화거리센터 회의실에서 신창기 부군수, 마을주민, 교육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과 공감의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코로나 19 사태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등 여러 가지 악조건 속에서도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들의 의지와 열정으로,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사전 대응과 협동조합 설립을 목표로 한 죽전마을 심화과정과, 도시재생을 올바로 이해하고 마을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연구, 주민 스스로 지역 의견을 말하고 대안을 논의하는 상동마을 기초과정 등 두개 과정으로 운영됐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신창기 부군수는 “코로나 19 사태에도 불구하고 많은 수료생들이 참석해 기쁘고, 도시재생에 대한 높은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인사했다.

아울러 “도시재생은 단기간에 좌우되는 사업이 아니라 장기적인 안목과 꾸준한 노력 및 실천이 중요하고, 올바른 이해와 교육을 바탕으로 주민역량강화가 이루어질 때 도시재생사업의 큰 그림이 그려진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이번 수료식을 끝으로 상반기 교육과정을 마무리했으며, 하반기에도 주민의견을 수렴한 맞춤형 도시재생대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주민들의 역량강화와 도시재생 사업의 토대를 마련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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