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거창스포츠파크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5 전국거창향우연합회 체육대회에서 애향심으로 가득한 출향인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져 화제입니다.

이날 체육대회 식전행사로 진행된 아림1004운동 기부식 에서는 호미화방 김경희 대표와 전국향우연합회 윤헌효 부회장, 거창금속 정인순 대표를 비롯한 출향 거창향우회 등에서 각각 백만 4천원을 아림1004운동 성금으로 기탁했다.

기부자 일동은 “향우회원 모두 몸은 타향살이를 하고 있지만, 마음만큼은 내내 고향 거창에 있다.” 며, “조금이나마 고향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생각을 모아 아림1004운동에 참여하게 되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출향인사들의 선행으로 전해진 고향에 대한 따뜻한 사랑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저작권자 © 매일경남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