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휴관 중인 거창군 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경남육아종합지원센터의 후원을 받아 오는 20일까지 관내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 및 양육자 등 40명을 대상으로 ‘집에서도 놀(면서) 자(란다)’ 비대면 특별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프로그램은 부모나 양육자가 경남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우리아이 마음 헤아리기’ 온라인 부모교육을 수강 후, 수강완료 사진을 찍어 공동육아나눔터로 신청하면 영유아들이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2만원 상당의 놀이키트를 드라이브 스루방식으로 지원받게 된다.

지원되는 놀이키트는 영유아 아동들의 소근육 발달에 도움이 되는 놀이용 스탬프, 자동차 가방 주방놀이, 플레이도우 등 3종으로 부모와 양육자와 함께 역할놀이를 할 수 있는 놀이 도구로 구성돼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온라인 부모교육을 통해 코로나19로 바깥나들이도 맘대로 못하고 집안에서 지내고 있는 아이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공감능력을 키워 육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놀이키트 수령을 위해 방문 시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며, 생활 속 거리두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 공동육아나눔터에 전화(☏940-885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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