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소방서(서장 한중민)는 지난 12일 오후 16시 서장실에서 지난해 12월 22일 웅양면 주택 화재 현장에서 신속한 인명구조에 기여한 민간인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표창을 받은 화동마을 신상화(남, 69)전 이장은 작년 12월 22일 거창군 웅양면 노현리의 한 주택 화재 현장에서 거실에 쓰러져 있는 집주인을 안고 마당으로 옮겨 소방대에 인계하는 등 신속한 사고대응조치의 공로가 인정돼 표창을 수여했다.

신 전 이장은 “누구라도 위급상황에서는 같은 행동을 했을 것”이라며 “뜻깊은 일을 한 것 같아 뿌듯하고, 표창까지 받게 되어 영광이다”는 말을 전했다.

한중민 서장은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기꺼이 구조 활동에 나서준 유공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신속한 구조 활동이 없었다면 소중한 생명을 잃을 수도 있었다”고 전해 표창장 수여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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