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 드림스타트에서는 지역 내 사례관리가 필요한 취약계층 위기 아동을 신규 발굴하고자 18일부터 오는 7월 10일까지 12세 미만 취약계층 아동 355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사례관리사와 담당 공무원 등 6명이 2인 1조로 취약계층 대상 아동가정을 방문, 아동 및 가족구성원의 다양한 욕구와 양육환경, 아동발달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위기 정도에 따라 사례관리 대상을 선정한다. 선정된 대상자들은 만12세 종결 때가지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받게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전수조사기간 이외에도 취약계층 아동을 지속 발굴하여 복지사각지대의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거창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011년 10월 19일에 개소해 현재 총 187명의 취약계층 아동에게 ▲학습지원 ▲심리상담 ▲건강검진 ▲치과진료 ▲부모교육 ▲가족체험활동 ▲가족관계개선 등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등 각 분야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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