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은 지난 18일 군청 상황실에서 구인모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군 복합교육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본 용역은 미래명품 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구인모 군수의 지시사항으로 작년 12월부터 6월말까지 추진하고 있으며, 거창군은 우수한 교육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그 명성에 걸맞는 교육도시 랜드마크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계속됨에 따라 현재 부족한 교육자원을 보완하고 지속적으로 교육도시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출발한 사업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용역사는 현재 거창군의 교육·문화여건을 분석하여 공공도서관, 공연장, 미래교육센터, 문화도시센터, 문화산업 융복합센터 등을 복합화하여 주민들의 다양한 교육·문화 수요에 대응하고 평생학습 등 교육도시의 기반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제시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본 용역이 내실있는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도 개진했다.

구인모 군수는 전 세계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가 사라져 아쉬움을 표시하면서도 “우리군만의 특징을 잘 살려 랜드마크에 어울리는 외관뿐만 아니라 전 연령이 이용 가능한 맞춤형 교육공간과 문화시설 복합화로 다른 지역주민도 방문하고 싶은 복합교육센터가 되도록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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