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농협(조합장 이화형)은 지난 5월 18일(월) 10시 거창농협 회의실에서 ‘2020학년도 조합원자녀 장학증서 및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조합원 자녀 59명(대학생 43명, 고등학생 16명)에게 5,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수여식은 코로나19의 감염 예방을 위해 참여한 조합원의 발열체크와 손소독, 마스크를 착용하고 진행했다.

거창농협은 매년 교육지원사업 예산을 편성하여 지역인재 육성과 조합원들의 학자금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조합원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입학시즌에 지급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의 감염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전개돼 다소 늦게 지급하게 됐다.

이화형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농업·농촌의 현실 속에서도 자녀 교육에 변함이 없는 조합원 여러분들의 열정에 도움을 드리고자 우리농협에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장학금을 수여 받은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동량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조합원 여러분께서도 학생들의 성적 향상 뿐 아니라, 인성에도 관심을 가지시어 좋은 교우관계, 건강한 신체, 좋은 성품 등 다방면으로 거창농협을 사랑하고 거창을 대표할 수 있는 참 인재로 키워 달라”고 당부했다.

거창농협은 지역을 대표하고 농민들의 버팀목이 되는 금융기관으로서 지역과 조합원을 위한 다양한 환원사업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및 조합원과 함께하는 농협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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