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경수 경상남도지사)는 21일 지리산을 연접하고 있는 남원, 장수, 곡성, 구례, 하동, 산청, 함양 등 영호남 7개 시·군과 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장순천 조직위 사무처장과 해당 시·군 부단체장들이 업무협약서에 각각 서명 하였다.

협약에 참여한 이들 7개 시·군은 2008년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을 설립하여 지리산권을 중심으로 한 관광개발을 비롯한 관광산업 활성화에 함께 협력해나가고 있다.

오송귀 곡성군 부군수는 “함양은 예로부터 지리산권에 위치한 지자체들 중에서도 산삼으로 유명했다”며, “인근 지역에서 엑스포가 개최되는 만큼 적극 협조하여 성공적인 엑스포가 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장순천 조직위 사무처장은 “영·호남의 여러 지자체가 함께 힘을 모아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협력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엑스포를 통해 지리산 권역의 7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관광산업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엑스포의 차질 없는 준비에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9월 25일부터 10월 25일까지 31일간 정부공인 국제행사로서 개최되는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입장권 예매는 티켓링크, NH농협, 엑스포조직위에서 가능하며, 1차 예매 기간인 6월 30일까지는 최대 60% 할인된 가격(성인6,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2,000원)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예매권 및 입장권 소지자는 엑스포 기간 중(일부는 예매시부터 엑스포 종료시까지) 경남도 내 16개 시군 숙박 및 유료관광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으며, 할인대상 시설과 할인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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