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 북상면(면장 김장웅)은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주민자치회장, 이장자율협의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서울병원에서 후원한 마스크, 손세정제가 포함된 감염병 예방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북상면과 삼성서울병원은 2014년 안심마을 시범면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끈끈한 정을 나눠오고 있으며, 올해도 당초 의료봉사 및 진로 멘토링이 계획되어 있었으나 코로나 19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물품 500개를 전달했다.

이날 임종호 주민자치회장은 “코로나19로 의료봉사 등 협력사업을 진행하지 못해 안타깝지만 이렇게 후원물품을 전달해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여 소중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북상면은 이번 삼성서울병원이 후원한 500개의 감염병 예방물품 키트를 마을별로 나눠 청정 북상면을 지켜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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