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남이)는 거창군 5개면 행정복지센터와 협업하여 거창군민의 코로나-19 극복을 돕기 위해 소독제 및 식자재 등 20가지 품목으로 구성된 선물 250박스(500만원 상당)를 5개면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거창푸드뱅크가 음료, 라면, 식재료를 비롯하여 전국 푸드뱅크를 통해 기부된 물품들을 제공하였고, 물품 포장은 거창군사회복지정보센터 봉사대와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20여분과 함께 제작하였다. 이물품은 남하면, 북상면, 신원면, 주상면, 마리면에 전달됐고 전달된 식품은 각 면 취약계층 가구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많은 역할을 하였다.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120명의 어르신들이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 중이다. 그 중 ‘공공시설 지킴이’ 사업에 참여중인 20명의 어르신이 생활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야외에 임시로 설치된 천막 아래에서 철저한 위생과 거리두기를 지켜가며 우리 고장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꾸러미 포장에 참여한 것이다.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 이남이 회장은 “우리 거창군민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게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 우리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가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겠다.”라고 밝혔다.

행정복지센터의 한 관계자는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에서 이렇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협조해주셔서 감사하다.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하고 밝혔다.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는 코로바-19 확진 방지를 위해 마을 경로당에 방역봉사를 진행했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식품꾸러미를 지원하는 등 거창군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방역기 대여은행 등 여려가지 방법으로 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하니 군민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봉사활동에 관심이 있으신 봉사단과 봉사자께서는 연락 바랍니다. (942-7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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