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군수 구인모)은 1일 오전 9시, 거창군청 대회의실에서 거창군 공무원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첫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처음 개최된 정례조회는 다른 사람과 거리를 충분히 두고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와 손소독제 실시 등 ‘생활 속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실시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날 코로나19의 확산방지와 위기 극복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공무원들을 격려했으며, 다 같이 동참해 준 군민과 단체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어려운 지역 경제를 되살리는데 모두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라며 직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더 큰 거창도약 군민 행복시대’ 성과 창출 ▲거창 페스티벌과 거창 한마당 대축제 완벽한 준비 ▲6월 행정사무감사 준비 철저 ▲냉해 피해농가 신속조사 지원 ▲풍수해 대비 철저 ▲한국판 뉴딜, 그린 뉴딜 정책에 대응하는 거창군 사업 발굴 ▲비대면 농산물 판매전략 수립 등을 강조했다.

구인모 군수는 “이번에 거창군민과 소상공인에게 지원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은 우리 이웃에게 힘이 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다”고 강조하며, “방역체계 구축과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군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례조회에서는 군정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해 준 군민과 공무원들에 대한 시상식과 거창의 음악인재들로 구성된 ‘거창 청소년 관악앙상블‘의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있는 직원들을 위해 열정적인 무대를 꾸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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