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경남도와 함양군이 115일 남은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연내개최와 1년 연기를 두고 논의에 들어갔다.

2일 엑스포 관계자에 따르면, 경남도와 함양군, 산림청, 보건환경연구원 등 관계자 등은 1일 오후 2시 경남도청 서부청사 회의실에서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추진관련회의를 열고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지속되고 있어 외국인 관람객 유치가 어렵고, 최근 국내확진자도 계속해서 발생하는 등의 상황에서 연내 개최가 어렵다는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엑스포 개최 여부는 위원장인 경남도지사와 대행기관장인 함양군수가 협의를 해서 결정되며, 빠르면 오는 5일(금) 결정될 전망이다. 협의가 결정되면 엑스포조직위의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야 한다. 

저작권자 © 매일경남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