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 농업기술센터 류지오 소장이 ‘정부우수 공무원 포상’ 수상자에 선정돼 ‘근정포장’을 전수 받았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정부우수 공무원 포상’은 국정 각 분야에서 맡은바 직무를 창의적으로 성실히 수행하여 국정 과제 추진 및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무원에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이다.

지난 1일 거창군 6월 정례조회에서 ‘근정포장’을 전수받은 류지오 소장은 경남도내 우수한 공무원 3명에게만 주어지는 ‘근정포장’ 수상자로 이름을 올려 의미를 더했다.

이날 ‘근정포장’을 전수받은 류지오 소장은 “제가 근정포장 수상자로 선정되긴 했지만 이 영광을 구인모 군수님과 군정발전과 농업정책 개발에 함께 노력해온 동료 공무원들에게 돌려드리는 것이 도리”라며 “공직자로서 맡은바 업무에 충실하고 군민을 섬기는 행정을 더욱 열심히 하라는 자양분으로 여기고 더욱 노력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류지오 소장은 87년부터 현재까지 거창군에 근무하면서 공직에 대한 투철한 책임감으로 항상 새롭고 발전적인 창의력을 발휘하였을 뿐만 아니라 기획계장, 가북면장, 농촌진흥과장을 역임하면서 거창군의 주요 행정과 농업정책 등 핵심적인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여 군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마을만들기 중간지원조직 경남도 최초 설립,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대통령상 수상, 거창사과 50% 공동선별, 3無 농업실현에 창의적인 역량을 보여주었고 농업분야 공모사업에 170억 원을 확보하는 등 ‘농업강군 거창’을 만드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근정포장’을 전수하면서 “류지오 소장이 군 농업 발전에 노력해 영예로운 포장을 수상한 것은 류 소장 개인의 영광이자 거창군의 자랑”이라며 “창의력을 바탕으로 성실히 직무를 수행하는 공직자가 우대 받는 공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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