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부하 여직원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는 함양군청 5급 사무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창원지방검찰청 거창지청은 3일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검토한 뒤 이날 곧바로 법원에 영장을 청구했다. A씨는 5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게 될 예정이라 구속 여부에 군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공무원 A씨는 지난달 26일 함양읍에 있는 한 노래방에서 직원 3~4명과 회식하던 중 여직원 B씨를 성폭행(강간 미수)하려 한 혐의로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함양군은 사건이 알려진 지난달 31일 A씨를 직위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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