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전수요원 8명을 대상으로 치매관련 상담, 다방면의 조사방법, 치매 맞춤형 정보제공 등 치매전수조사를 위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치매조사 대상 주민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사전 교육으로는 치매 바로 알기교육, 치매선별검사와 개인정보보호 교육, 코로나19 예방수칙 교육, 현장실습 등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양질의 치매검진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됐다.

교육에 임한 한 전수요원은 “매년 증가하는 노인인구와 더불어 치매로 고통 받는 환자 수도 증가함에 따라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받는 것이 중요한데, 치매질환을 조기에 발견 할 수 있는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되어 매우 뿌듯하다”며, 각자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열의를 내비쳤다.

조춘화 보건소장은 “우리 전수조사요원의 어깨가 무겁다”면서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치매 없는 건강한 거창! 행복한 거창!을 만들어 가는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치매전수는 6월부터 신원면을 시작으로 10월까지 5개월 동안 11개면과 거창읍 지역 만 60세 이상 25,000여명을 대상으로 개별 가정 방문을 통해 치매선별검사(MMSE-DS)를 실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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