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박유동)과 사천여자고등학교(교장 정정교)는 5일 11시 경남도립거창대학 본관 2층 세미나실에서 연계교육과정 운영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남도립거창대학 박유동 총장, 강호근 교무처장, 세무회계·유통과 하갑진 학과장, 사천여자고등학교 정정교 교장, 박석봉 교감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연계교육과정 협약은 학령인구 급감에 따른 입시 현실을 감안하고 고교 교육과정과 대학 학점 연계를 통해 교육의 연속성을 유지하여 맞춤형 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 마련되었다.

협약을 통해 2021년부터 거창대학 세무회계·유통과와 사천여자고등학교의 금융정보과, 유통정보과, 회계정보과가 회계원리 등 4개의 전공 관련 연계교과목을 개설 및 운영하기로 하였으며, 사천여자고등학교에서 연계과목을 일정 단위 이상 이수한 학생이 거창대학에 진학할 경우 연계과목에 대한 학점을 인정받게 된다.

박유동 총장은 “오늘 협약으로 고교와 대학 간의 내실 있는 직업교육을 통해 우수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양교가 상생발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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