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 웅양면(면장 이임형)은 지난 8일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기본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웅양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웅양면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대상지로 확정된 이후 그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용역사가 선정됨에 따라 사업추진계획을 추진위원들에게 설명하고, 추진위원들의 각종 의견을 반영하고자 개최됐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농촌개발 추진을 위한 한국농어촌공사, 웅양면 관계자, 추진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본 사업의 핵심시설로서 다목적 문화⦁복지 활동공간으로 활용할 활력충전소 조성 부지를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웅양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웅양면 노현리 면소재지 일원에 총사업비 40억 원을 들여 ▲기초생활기반 조성 ▲지역경관개선 ▲지역역량강화 등을 통해 웅양면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웅양면의 역점사업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한상록 추진위원장은 “바쁘신 농번기 와중에 참석해주신 위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 자리에서 건의해 주신 내용을 바탕으로 사업 추진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 및 용역사와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거창군의회 이홍희 군의장과 이 지역 출신 신재화 군의원이 직접 참석해 용역사의 향후 추진계획을 면밀히 검토하고 추진위원들이 제기한 의견을 꼼꼼히 챙기면서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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