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군수 구인모)은 지난해 12월부터 금년 5월까지 지역 내 산업단지, 농공단지, 대형공장 등을 대상으로 환경오염도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환경기준 이내로 적합판정을 받음으로써 쾌적하고 안전한 청정도시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9일 전했다.

이번 검사는 구인모 군수가 오늘날 환경문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군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행복한 삶의 질을 누리기 위해서는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환경오염도 검사판정에 의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보고 직접 지시한 사항이다.

이번에 조사한 지역은 산업단지 1개소, 농공단지 3개소를 비롯해서 대형공장 2개소, 폐광산 등 7개소를 표본으로 대기, 수질, 토양 등의 환경오염도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기관은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을 비롯해서 국가에서 지정한 환경오염도검사기관에 진행했으며, 검사항목은 각 분야별로 정해놓은 오염물질 지표 항목으로 의뢰했다.

구인모 군수는 “환경문제는 현재는 물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하는 사항으로서 환경지킴이 파수꾼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거창군은 이번 검사와는 별도로 환경 오염도를 연중 파악하기 위하여 대기, 수질, 토양, 지하수 등 각 분야별로 측정망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오염도 검사 결과 환경기준 이내로 적정하게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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