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은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농업발전 방향과 미래비전 제시를 위한 농업인단체 간담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거창군 농업인 8개 단체 대표 16명과 거창군수 및 군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먼저 농업기술센터 소장의 거창군 농업의 주요성과, 미래 농정방향, 주요업무 추진계획 등을 설명한 후, 군수님과 각 단체별 미래 농업 발전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인모 군수는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농업분야 농정방향과 우리군 전략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토론하는 장이 되었다”며, “농업인회의소 등 각 단체에서 제안한 다양한 현안은 담당부서와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기후변화, 농업 노동력의 고령화, 4차 산업혁명 시대 등 변화되는 농업환경에 대한 대책 강구와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거창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군민 생활의 불편과 침체된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지역경제 살리기 종합대책으로 군민 재난지원금 지원, 중소기업 지원, 소비 촉진, 공공요금 감면 등 4개 분야에 27개의 세부 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2개월이 지난 현재 19개 대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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