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은 지난 9일 관내에서 근무하고 있는 청년(20∼39세) 28명이 참가한 가운데 ‘거창한 청춘, 친한 친구 만들기’ 1차 행사 진행을 위한 사전 모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모임은 먼저 식사를 함께하며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진 뒤, 비슷한 취미를 가진 참가자끼리 동아리별 세부계획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으며, 결성된 동아리는 여행 동아리와 요리 동아리다.

사전 모임에 참가한 한 참가자는 “다른 지역에서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외로웠는데, 친구를 사귈 좋은 기회라 생각하여 신청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다른 직업을 가진 친구들과 여러 이야기를 나누며, 이런저런 계획을 짜다 보니 앞으로 가지게 될 행사가 무척 기대된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모임은 ‘청년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라는 가치 아래, 청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거창 생활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며. “여러 기관의 많은 청년들이 활발하게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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