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은 코로나19로 침체된 농촌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이달부터 군내 관광지와 농어촌 체험활동을 연계한 관광프로그램 ‘드라이브 인 거창’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드라이브 인 거창’ 프로그램은 거창군 관광지와 농촌체험휴양마을·농어촌민박을 이용한 타 지역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여행경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를 들어 서울에서 1박2일로 거창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이동경로 앱을 설치한 후 거창군 관광지를 한 곳 이상 방문하고 농촌체험휴양마을 또는 농어촌민박에서 숙박하면, 증빙자료(영수증, 사진)를 확인한 후 여행경비의 일부(4만원 상한 / 1인당)를 지원한다.

여행 지원 프로그램은 3천여 명의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계획되었으며, 선착순 마감 예정이다.

거창군은 타 지역 관광객을 유치함으로써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어촌민박과 체험휴양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드라이브 인 거창’ 프로그램 이용을 희망하는 관광객은 농업기술센터 농촌관광팀(☎055-940-8166)으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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