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의회 최정환 군의원(더불어민주당·거창읍지역구)은 10일 제249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람이 중심이 되고 복지 중심인 한국판 뉴딜정책과 경남형 그린뉴딜정책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회복을 위해 마련된 국가 프로젝트라고 소개하면서 거창형 뉴딜정책 수립에 나서 줄 것을 제언했다.

최정환 의원은 “군청 청사 주변에 공공기관이 밀집되어 교통체증의 한 원인이 되고 있기에 디지털 뉴딜과 그린뉴딜정책 중 군민생활과 밀접한 공공시설의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과 비대면 산업육성 방안으로 감영병 안심 비대면 인프라 및 건강취약 계층 디지털 돌봄 구축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을 고려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공거점병원과 공공산후조리원을 빠른 시일 내에 유치해서 경찰서와 함께 강남으로 이전하는 ‘스마트 거창복합커뮤니센터’를 건립하고 현 공공기관 부지는 주차장과 도심 속 공원을 조성하여 주민 편의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안했다.

아울러, 거창군 전체 인구의 약 27%(16,650 명)를 차지하고 있는 노인과 약 8%(5,100 명)를 차지하고 있는 장애인들과 함께 서로 도우며 더불어 함께하는 환경복지를 생각한다면 노인·장애인의 일상생활과 건강관리에 필요한 편의시설, 직업재활원 등의 서비스를 갖춘 주거단지형태인 요양시설형·의존집합주거형·감시집합주거형·독립주거형 스마트 거창복합복지단지 조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린뉴딜정책은 도시 공간 생활 인프라 녹색전환과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 저탄소 분산형 에너지 확산,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을 위한 선도프로젝트이며 우리군의 승강기산업단지와 항노화힐링랜드, 창포원 등은 녹색산업혁신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19 관련 전국유일 거창형 긴급재난지원금과 소상공인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정책을 과감하게 추진하여 모든 군민을 아우르는 경제지원대책을 추진한 구인모 군수와 거창형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프로그램 개발로 신속 지급과 행정력 절약에 크게 기여한 거창군 공무원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 의원은 “현재 코로나19 사태가 주춤한 듯 보이긴 하지만 언제 다시 유행하게 될지 모를 위험을 대비하여 의료체계를 재정비해야 하고 바이러스와의 장기전에서 이길 수 있는 것은 사전 예방이 유일한 백신일 수밖에 없는 현실을 인식하고 생활 방역과 개인위생수칙 준수에 철저하게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라는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하고 집행부에서는 스마트 거창형 복합커뮤니센터와 스마트 거창복합복지단지 조성에 효과성을 높이는 방안을 고민해 주기 바란다”며 “‘더 큰 도약, 군민행복시대’를 열어 행복한 내일을 준비하는 거창군 행정에 군민들은 큰 기대를 하고 있음을 잊지 말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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