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 웅양면 새마을협의회(회장 이건팔, 이귀엽)는 16일 면사무소에서 각 마을 남·녀 새마을 지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2분기 새마을 지도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기총회 결과 및 전반기 사업, 주요활동 사항 보고, 후반기 사업 활동 계획 등을 활발하게 논의했다.

회의를 마친 후 회원들은 33개 마을 경로당에 무더운 여름 시원한 국수 한 그릇 대접하는 마음으로 소면 한 박스씩 제공하는 2020년 농번기 풍년기원 국수나눔 행사와 지역 문화재인 표충사 주변 및 관내 시가지에서 폐품 정리, 쓰레기 줍기 등 생명살림 환경정화 캠페인을 실시하여 깨끗하고 살기 싶은 내고장 조성에 앞장섰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이건팔 새마을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전반기 주요 활동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오늘 회의 및 행사 등으로 공동체 의식 형성과 화합을 위해 앞으로도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웅양면 새마을협의회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참석 인원을 임원 및 마을별 1명으로 최소화하고 마스크착용, 체온 측정, 손 소독 등으로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마을별 국수나눔 행사에는 비대면 접촉을 위해 마을 경로당에 직접 배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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