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심재수)는 16일 2020년 거창군의회 행정사무감사 4일차인 이날 세 번째 소관부서인 환경과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김종두 의원은 “거창창포원이 이제 제대로 자리를 잡고 있는 것 같아 다행스럽다. 환경과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하지만 글로벌 관광명소로 부상하기 위해서는 수목과 수종 그리고 수량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기재한 판넬 부착과 수목을 관리하는 조경전문가 배치가 급선무일 것”이라고 제언했다.

또한 “꽃창포하면 거창, 거창하면 꽃창포 브랜드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창포원 뿐만 아니라 수승대, 월성, 가조 등 곳곳의 관광명소에도 꽃창포 군락지를 조성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재화 의원은 버스승강장 주변 개방화장실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개선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건계정을 비롯한 공중화장실 관리실태가 절대적으로 미흡하다면서 청소상태 조명 밝기 등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이재운 의원은 쓰레기매립장과 소각장 시설 재건축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면서 현대식 시설을 도입해서 가성비를 올려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정환 의원은 음식물 쓰레기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면서 별도의 음식물 쓰레기 처리시설 건립을 신중하게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대동로터리 주변 개방화장실 운영 시스템이 개선되어야한다면서 일요일이 장날인 날 개방화장실 건물주들이 문을 닫아 이용하지 못하는 불편함이 있다는 사례를 예로 들었다.

권순모 의원은 저탄소녹색성장과 그린뉴딜사업에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환경과 업무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면서 경유자동차 저감장치, 탄소 배출에 대한 규제강화실정, 일산화탄소 단속 실적, 배달음식 포장박스. 문구류 등에 대한 다양한 방안 모색해 봐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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