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심재수)는 18일 2020년 거창군의회 행정사무감사 6일차 세 번째 소관부서인 농촌행복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박수자 의원은 거점멫운영을 거창원협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데 지역 농가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면서 APC구조가 위탁운영을 하는 거창원협 중심으로 운영됨으로 인해 거창지역 과수농가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면서 위탁운영 계약만료가 도래하면 거창군 직영운영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신재화 의원은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이 토지보상과 부지확보 등이 난항을 겪으면서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면서 사업 초기단계부터 주민자치위원회와 시행업체 등과 상시적인 교감을 통해 정상적인 사업 추진을 이루어 민원을 최소화하고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라고 촉구했다.

권재경 의원은 학교급식센터 운영관련 공급 식자재가 관내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이 65%에 그치고 있으며 100%가 친환경 농산물이 아니라는 점을 지적하면서 학생들의 건강을 해치지않는 친환경 농산물 보급률을 높이라고 주문했다.

이어 맞춤형 마을기업 사업이 제대로 운영되고 있지 않다고 주장하면서 철저한 관리감독을 통해 전상적인 운영을 할 것과 관리기간 만료 도래시 발생할 가능성이 짙은 주민들간 갈등과 마찰에 대비해 철저한 관리를 해줄 것을 지적했다.

이재운 의원은 공동출하하는 사과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고 품질 역시 떨어진다면서 .멫 공동선별 시 농민이 직접 참여해서 생산한 사과 가격이 낮은 데 대한 불만을 최소화하는데 만전을 기해줄 것을 특별히 당부하면서 거점APC지분을 51%소유하고 있는 거창원협이 독선적으로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문제라고 지적하고 농협공동사업법인 운영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심재수 위원장은 행복농촌과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하면서 “농업기술센터 행복농촌과는 “농촌의 성장기반 구축으로 행복농촌 견인”을 목표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추진, 전략적 마케팅 실현을 위한 선진 유통시스템 구축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 공급 다시 도약하는 귀농 귀촌 1번지 육성 등 농산물을 판매, 가공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로서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농산물 브랜드 강화, 지역농산물 공급 확대로 먹거리 선순환 기반 마련 예비 귀농인 및 도시민 유치로 농촌 활력 증진과 매력적인 귀농지 육성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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