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은 경남지역암센터와 연계해 지역 내 암환자를 대상으로 오는 9월 24일까지 자조모임을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 6월 25일에 시작해 매주 목요일 운영된 자조모임은 암 경험 나누기·통증 관리·운동 및 식이요법 등으로 구성, 이번 8회 추가 연장으로 총 14회 차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연장 요청 의견이 반영된 이번 프로그램은 암환자의 운동 참여 기회 확대로 건강 회복을 넘어 건강 증진까지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트레칭·하루 10분 운동·신바람 체조뿐만 아니라, 근력 강화를 위한 맨몸 근력 키우기까지 포함된 암환자 맞춤 운동이다.

구인모 군수는 “이러한 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암환자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시켜 생활하는 데 부담이 없도록 돕는 것이 우리가 드릴 수 있는 최고의 서비스라고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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