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대성고 정원태교장이 신용철 아미코젠 대표 특별강연회에서 인사말을 했다.

거창대성고등학교(교장 정원태)는 지난 20일 성공한 동문 초청 특별강연회를 1~2학년 400여명과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했다.

이 날 초청된 성공한 동문은 대성고등학교 13회 졸업생인 ‘아미코젠’ 신용철(55) 대표였다.

정원태 교장은 인사말에서 “평소 모교를 사랑하고 후배들의 면학분위기 조성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학교의 초청에 한걸음에 달려와 준 신용철 대표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후배와 선배의 아름다운 가을 여행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 아미코젠 신용철 대표가 거창대성고등학교에서 강연을 했다.

신용철 대표는 ‘꿈, 과학기술자 그리고 바이오벤처 창업과 도전’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시작하면서 학창시절부터의 산 경험과 오늘 그리고 미래에 대한 자신의 희망을 중심으로 강연을 이어나갔고, 학생들과의 질의 응답 시간을 통해 유익하고 아름다운 동문 간의 만남의 시간을 가져서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깊은 관심을 집중시켜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신 대표는 정성을 다해 답변하는 진솔한 모습을 보여 학생들로부터 환호와 박수를 받았고, 특히 자신은 회사를 창업 할 때 정직하고 오래가는 기업, 인류와 지구환경에 공헌하는 기업을 표방하는 경영이념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수길총동문회장, 이영돈 운영부회장, 정원태 교장이 강연시간 내내 함께 했다

또한 그는 “지역사회의 환원이 기업의 가장 큰 사회적 책임이라는 신념으로 굿네이버스와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등을 통해 정기적으로 매출의 일부를 정기적으로 지원하면서 작지만 따뜻한 손길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고 소개했고 이에 강연회에 참석한 학생과 교직원 모두는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한편 ‘아미코젠’ 신용철 대표는 2000년 아미코젠(주)을 설립했고 본사를 진주에 두고있으며, 세계 최초로 개발한 세파계 항생제 합성용 1단계 특수효소 기술을 유럽의 다국적 제약회사에 성공적으로 이전하고 상용화에 성공함으로써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산업바이오 리더벤처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 특별강연을 마친 신용철 대표와 강연에 참여한 학생과 교직원 그리고 착석자 전원이 기념 찰영을 했다

정 대표는 “아미코젠이 페니실린 계열 항생제 SP1의 후속 모델 개발에 성공해서 이르면 올해 하반기 국내 및 중국시장에 출시할 것이며 5년내 연 매출 2000억원을 이루겠다는 아미코젠의 목표에 탄력이 붙게 됐다.”라고 밝혀 또 한번 함성과 박수를 받았다.

강연을 듣고 난 2학년 한 학생은 “신용철 대표가 선배님이라는 것만으로도 자랑스럽고, 오늘 강연회가 진로를 선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흡족해 했다.

이날 강연회에는 이수길 총동문회장과 이영돈 운영부회장 그리고 신 대표의 동창생들이 참석해서 눈길을 끌었고 강연 시간 내내 학생들과 함께하면서 동문들 간의 허물없는 공감의 시간도 함께 나눠서 선후배들이 나누는 따뜻하고 정겨움이 듬뿍 묻어나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 글로벌산업바이오 리더벤처 기업 아미코젠 신용철 CEO

강연을 마친 신용철 대표 역시 모교인 대성고등학교에도 모교발전과 우수한 인재 육성을 위해서라면 앞장서서 도울 것이라는 확고한 신념을 피력하고 대성고등학교가 교육으뜸도시 거창의 맥을 이어가는데 일조하는 명문고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면서 모교에 대한 애정을 유감없이 드러내서 강연장을 훈훈한 따뜻함으로 가득 채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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