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은 지난 22일 거창군농업기술센터에서 경북대 사과연구소 윤태명 소장 등 위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사과발전기획단 위촉식을 갖고 본격 출범했다고 밝혔다.

거창사과발전기획단은 대학, 연구소, 생산단체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되어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도입 예정인 고효율 저비용 미래형 사과원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싱크탱크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기획단에 속한 조직의 실무자들을 모아 별도로 구성한 실무추진단은 시범사업 농장선정, 아카데미 교육, 현장 컨설팅 등 사업을 구체화하고 추진방법을 논의ㆍ공유하며 현장기술 보급에 앞장설 예정이다.

기획단장을 맡은 거창군농업기술센터 류지오 소장은 “가격하락, 고령화, 인력난, 이상기후 등으로 사과산업의 위기를 우려하는 현장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오늘 참석하신 기획단 위원들께서는 거창사과가 위기를 잘 극복하여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농정혁신 1호 추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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