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거창군협의회(회장 신승열)는 24일 2020년 3분기 정기회의를 온라인으로 개최하였다.

이날 정기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실시에 따라 대면회의가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인 줌(ZOOM)을 활용해 온라인회의로 진행했다.

자문위원 대부분이 중장년층으로 온라인 회의에 어려움이 있을 거라 예상했으나, 정기회의 전 분과별로 회의참여 방법을 숙지해 이날 정기회의에는 23명의 자문위원이 회의에 참여하였다.

신승열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로 인해 다들 어려운 가운데 이렇게나마 건강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반갑다”며, “하루빨리 코로나가 잠잠해져서 함께 모여 평화통일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속히 오길 바란다”고 자문위원들을 격려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제영상 시청 후 하반기에 진행할 ‘거창평화학교’와 관련한 추진계획 및 상황을 공유하고 자문위원 간 의견을 나누었다.

거창군협의회는 통일활동을 비대면 형식으로 전환하는 등, 통일사업도 새로운 시대에 직면했다고 말하며, 지역사회 활동에 지속가능한 비대면 사업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의 평화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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