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이 감악산 정상부에 조성한 ‘항노화 웰니스 체험장’이 새로운 가을철 볼거리로 각광받고 있다.

항노화 웰니스 체험장은 지난 2018년도부터 수 억 원을 들여 감국부터 소국, 아스타, 구절초, 등 체험장으로 조성해왔으나 번번이 실패를 거듭해 왔다.

그러다 올해에는 생육이 양호한 데다 꽃이 제대로 틔어 꽃물결로 장관을 이루며 새로운 명소로 급부상하면서 가을철 꽃향기와 아름다운 꽃물결을 만끽하기 위한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거창군은 체험장에 식재되어 있는 감국, 도라지, 구절초 등을 활용한 항노화 제품을 만들고, 지역주민이 직접 체험하는 체험활동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최영호 부군수는 열악한 환경에서 꽃이 활짝 필 수 있도록 노력한 직원들을 격려하며, “앞으로 감악산 정상의 아름다운 꽃과 다양한 관광자원을 연계한 패키지 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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