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청군 양봉농가 대상 로열젤리 생산 현장교육
[매일경남뉴스]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 양봉농가 25농가를 대상으로 신소득원 발굴을 위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양봉협회 산청군지부와 함께 추진한 이번 교육은 양봉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참여 농가들은 거창군 소재 로열젤리 생산 농가를 방문해 현장기술을 체득하는 기회를 가졌다.

로열젤리는 성장촉진과 항암효과, 노약자의 건강유지, 고령자 식욕 촉진 등에 효과가 있을뿐 아니라 분말 형태로도 시판되는 등 가공법도 다양화 되고 있다.

산청군은 로열젤리가 지역 양봉농가의 신소득원으로 개발되면 소득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재 우리 군에서는 겨울철 딸기 수정벌 지원사업으로 4500여군을 공급하는 등 양봉농가의 틈새 소득원 발굴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가들이 원하는 맞춤형 교육사업 추진으로 농업인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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