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청군청
[매일경남뉴스] 산청군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개최한 ‘코로나19 극복 잔치 한마당’ 행사가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군은 26일 오전 산청시장 공영주차장에서 잔치 한마당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보이스트롯’에 출연해 큰 관심을 모은 청학동 소녀 김다현과 미스터트롯을 통해 주가를 올린 김희재의 이모이자 히트곡 ‘돌리도’의 가수 서지오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잔치 분위기를 더했다.

이외에도 이태환과 강민주 등의 가수들도 무대에 올랐다.

특히 전통시장 소비촉진 행사로 함께 진행된 ‘산청사랑상품권 페이백 이벤트’는 오전 중에 당일 준비한 예산이 모두 소진되는 등 실효를 거뒀다.

이벤트는 27일에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산청군과 산청시장번영회는 행사 당일 ‘전통시장 이용 및 방역 홍보’를 위한 장바구니와 마스크를 배부하는 등 힘을 보탰다.

시장을 찾은 한 방문객은 “평소 보고 싶었던 가수의 무대도 보고 전통시장에서 필요한 먹거리도 사고 페이백 이벤트로 상품권도 돌려 받으니 1석3조”며 “그동안 코로나19로 답답한 마음이 있었는데 즐거운 공연으로 스트레스를 풀 수 있어 좋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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