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승전은 30일부터 11월1일까지 오후 1시부터 보유자와 전승자들의 전통 목조각 시연이 진행된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시연행사에 일반 관람객은 참여할 수 없다.
시연 장면은 비대면 촬영 후 영상 송출될 예정이다.
전시는 11월8일까지 이어진다.
전시관람은 방역수칙을 준수한 거리두기 관람으로 가능하다.
마스크 착용 후 발열체크와 출입대장 작성 후 제한된 인원이 입장가능하다.
올해 22회째를 맞는 전승전은 산청 출신 국가무형문화재인 박찬수 목조각장의 기능을 전수받은 교육생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회다.
이번 전승전에서는 보유자를 비롯한 명장들과 이수자, 전수자, 문화재 수리기능자와 작가 등 22명이 참가해 22점 작품을 선보인다.
한편 목아 박찬수는 지난 1996년 국가무형문화재 목조각장 종목 최초이자 최연소로 지정된 인간문화재다.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 종합대상을 비롯해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유네스코와 유엔 등의 추청으로 프랑스와 미국, 영국 등 해외 약 100여 개국 해외전시를 통해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는데 공헌했다.
지난 2011년부터는 고향인 산청에 목조각장 전수관을 설립,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