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청군보건의료원 올해 460명에 심폐소생술 교육
[매일경남뉴스] 산청군보건의료원이 올 한해 46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교육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의료원은 응급상황에 대한 올바른 대처와 관리능력을 높이기 위해 법정교육의무자들을 대상으로 올해 총 12회의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위탁의료기관인 경상대학교병원 경남권역응급의료센터팀이 맡아 진행했다.

교육 참가자들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뇌손상을 막을 수 있는 골든타임 4분의 중요성과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 방법에 대해 배웠다.

모든 교육과정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대상자 전원 손 소독 후 장갑과 마스크 착용, 교육 중 수시 환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의 사용법 등에 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산청군보건의료원으로 하면된다.

군 관계자는 “주기적인 교육과 실습이 심장기능이 순간적으로 정지되는 급성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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