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청군새마을회, 사랑의 김장 나누기 김치 700포기 이웃 300세대에 전달
[매일경남뉴스] 산청군새마을회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정을 나누기 위해 ‘사랑의 김장 나누기’사업을 펼쳤다.

새마을부녀회와 협의회, 문고회원 등 80여명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배추 700여포기를 직접 손질하고 양념을 버무려 김장을 담았다.

이들은 준비한 김장김치를 각 읍면의 홀몸노인,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 등 지원대상 가정 300세대에 전달한다.

새마을회 회원들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대형 일회용 비닐과 스티로폼 박스를 사용하지 않았다.

또 인체에 무해한 김치통을 따로 구입해 각 세대에 전달했다.

새마을회 회원들은 “올해 코로나19 상황으로 우리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나기가 더 녹록치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우리 회원들이 마음을 담아 만든 김치가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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